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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D-50, 지금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6가지 필수 영양소

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왔다. 이 시기 수험생들에게 그간 공부한 내용을 총 정리하며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는 것만큼 철저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건강관리이다. 특히 여름의 무더위를 지나 갑작스러운 환절기를 맞이한 수험생들에게는 면역력과 체력 관리가 더욱 필수적이다. 수능을 50일 앞둔 이 시기,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제에 대해 현고은 약사의 조언을 들어봤다.

2025 수능이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왔다ㅣ출처: 클립아트코리아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‘비타민 b군’피로 회복과 체력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영양 성분 중 하나는 비타민 b군이다. 비타민 b군은 단백질, 탄수화물,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.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들은 비타민 b군이 많이 소모되고 체내 활용도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b군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. 비타민 b1의 활성형인 벤포티아민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면 피로를 빠르게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.뼈 건강을 위한 ‘칼슘’, ‘마그네슘’, ‘비타민 d’시험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신체 활동이 줄어들게 되는데, 이로 인해 성장기임에도 불구하고 뼈가 약해질 수 있다. 칼슘, 마그네슘, 그리고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다. 특히 비타민 d는 햇빛을 쬐지 못하는 실내 생활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부족해지기 쉬워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. 또한, 칼슘과 마그네슘은 신체 에너지 대사뿐만 아니라 우리 몸이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할 때 많이 소모되는 미네랄이므로, 수험생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이다.면역력 강화를 위한 ‘아연’최근 이상 고온 현상 때문에 아침 저녁 공기가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다. 이렇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,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이 급증한다. 큰 시험을 앞두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해 주는 아연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.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‘베타카로틴’누구보다 눈을 혹사하는 수험생들의 눈 건강을 위해 베타카로틴도 추천된다.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. 주로 당근,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다.수험생 영양제 복용 시 주의사항현고은 약사는 피로 회복을 위한 비타민 b군, 뼈 건강을 위한 칼슘, 마그네슘, 비타민 d, 면역력 강화를 위한 아연, 눈 건강을 위한 베타카로틴이 포함된 영양제를 추천했다. 특히 수험생을 위해 “집중력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콜린과 이노시톨까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”라고 덧붙였다. 하지만 너무 고함량의 제품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, 청소년들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배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. 현 약사는 “품질이 보증되는 일반의약품이라면 신뢰할 수 있다”라고 강조했다. 일반의약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약이다. 따라서 가능한 한 약국을 직접 방문해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영양제를 찾는 것이 좋다.

출처: 건강이 궁금할 땐, 하이닥 (www.hidoc.co.kr)
도움말 = 현고은 약사